Posted by 안자려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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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V에서 이 광고 봤는데 지금 비스킷을 사용중에 있어서 그런지 반갑네요.
Posted by 안자려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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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e-book 비스킷을 사용한지도 이제 한 달이 넘어가고 있네요.  
비스킷을 사용함으로써 제 생활에도 조그만 변화가 있었던 것 같고요.. 
예전엔 아침 출퇴근 시간 사람으로 붐비는 지옥철에서 두껍고 무거운 책을 읽거나 
신문을 펼칠 때 마다 옆 사람에게 방해가 될 까봐 제대로 신문도 못 봤는데
이제는 아주 새털(?)처럼 가벼운 비스킷이 있으니까 책도 마음대로 읽을 수 있고
또 매일 아침 자동으로 배달(?)되는 신문까지 볼 수 있으니 출퇴근 시간 2시간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도 뿌듯해지고 또 마음의 양식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 같아 내가 점점 똑똑해(?) 지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 
그리고 또 하나 예전 같으면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가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저를
똑똑하게(?)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


얼마전에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한가한 시간에 전철을 타 보았는데
아직까지 e-book이 대중화가 안되어서 그런지 책을 읽다보면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그런 시선을 
즐기고 있더라고요.ㅎㅎ

 맨 처음 이 제품을 가장 먼저 보신 분은 어머님이셨는데 어머님은 
이 얇고 조금만 것에 그렇게 많은 책이 들어가고 또 책도 사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이 신기해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어머님이 보실 만한 책을 몇 권 
다운 받아 드렸더니 조작법이 별로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자주 ebook을 보시더라고요.

 그리고 몇 일 전에 아는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가서 이 제품을 보여드렸더니
이북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그런지 호기심을 잔뜩 갖더라고요.
이분도 그렇지만 실제로 제가 만나 본 사람들 중 '이북'이름만 들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생각하는게 온라인 접속이 안되는 그러니까 단순하게 컴퓨터에서 책을 
다운 받아 Usb를 통해 이북으로 옮겨 담아 책을 읽는 정도로서의 기능밖에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 제품이 독립적으로 3G를 통해 온라인에 접속하여 
책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적지않게 놀라는 눈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자주 듣는 질문이 다운로드 받은 책 값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한달 넘게 사용해 보면서 아직까기 비스킷 체험단에게 제공되는 
20여권의 무료도서와 전체 사용자에게 오픈이 되어있는 무료 ebook 컨텐츠 이외에는 
다운을 받아보지는 않았지만 유료 ebook 컨텐츠의 가격이 대부분 정가의 50% 수준인데
실제 인터넷 서점에서도 정가의 10%~20% 정도를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으니까
실제가격은 일반책의 60~70%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가끔 가다가 일반책의 80~90% 또는 일반책과 가격이 역전이 되어 
ebook 컨텐츠가 더 비싼 경우도 있지만 일반책은 보통 인터넷 서점에서
1만원 이하의 경우는 유료배송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고 도서지방의 경우는 
택배비가 5천원 정도 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ebook이 가격 경쟁력면에서도
종이책 대신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요건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ebook 컨텐츠가 출판되어 나오기 까지 출판사, 작가, 부대비용(성우음성 녹음, 영어 번역등)
등에서 어떤 수익 배분 구조가 형성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지금보다 
조금더 내려갔으면 하는 생각을 ebook 유저로서 한번 가져봅니다.

 얼마전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 책도 읽을 겸 해서 약속시간 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나가서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한잔 시켜 놓고 책을 보고 있는데 
주위를 둘러 보니 공부하는 사람, 넷북을 들고와 인터넷 하는 사람 등등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 10 여년전에 제가 회사에서
회의할 때 자주 사용했던 방법인데 '타거스 접이식 키보드'에 PDA를 도킹스테이션 
형태로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PDA에 MS-WORD기능이 있었지만 
화면이 작아서 작업을 하기엔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비스킷 같은 제품이라면
워드기능이 추가가 되어 아래와 같은 형태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비스킷은 비스킷을 세울 수 있는 거치대가 따로 필요하겠죠)  
그리고 이렇게 해서 인터파크 북피니언까지 접속해서 리뷰까지 올릴 수 있다면 금상청화일 것 같네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닐런지 모르겠네요. ^^*



이것으로 저의 비스킷 체험 두번째 리뷰를 마치도록 하며 
저의 3번째 리뷰는 'biscuit과 함께라면"이라는 주제로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안자려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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