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지나가는 자동차 중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지 않은 차량을 보는 것이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20년 이상 백화점에서 배달을 하셨던 필자의 아버지는 서울과 경기도의 지리를 거의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굳이 내비게이션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필자의 아버지와 같이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유저들은 극소수라 생각한다. 점점 복잡해지는 대한민국의 도로 상황에서 내비게이션은 필수라 할 만 하다.) @ 필자도 얼마전 차를 구입한 후 가장 먼저 내비게이션을 구입하여 장착했으며 형님과 형수님도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1가정 1내비게이션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내비게이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제조사에서 기기를 출시하고 맵을 공급하는 제조사도 상당히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블루오션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경쟁력이 없는 중소 제조사는 하나둘씩 문을 닫기 시작하며 어느정도 시장이 정리되고 있는 분위기라 할 수 있다. 맵 시장 또한 디바이스 제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아 현재는 맵피/지니, 아이나비, 아틀란 등의 4강 체재로 굳어지는 분위기가 옅보이고 있다. @ 맵의 신뢰도나 기기의 안정성, 성능 등을 무시하고 가격으로만 승부하려는 제조사가 너무 많았다. 개인적으로 좀더 정리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제야 말로 본격적인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할 수 있다. 디바이스 제조사의 경우 단순한 내비게이션 기능에서 한단계 나아가 하이패스 및 블랙박스 등을 내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맵 제조사의 경우 단조로운 2D에서 벗어나 사실적인 느낌을 강조한 3D 맵을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지니 3D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맵 제조사 중 하나인 엠앤소프트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맵 S/W 로 2D 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화려함이 눈을 사로잡고 있다. (2D 맵만 사용하고 테스트 해서 인지 전원을 켜는 순간부터 무척이나 신기했다. 주위의 지인들도 무척이나 신기한 듯 눈을 때지 못하고 군침을 흘리는 것을 보니 웃음이 나온다.)

처음 3D맵을 테스트 하게 되어 머리도 많이 아프지만 기대감 또한 무척 크다. 유료 업데이트에 대한 부담감, 복잡하다는 편견 등을 모두 깨고 필자를 만족시킬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테스트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로 하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지니 3D를 살펴보도록 하자. (3D 맵을 테스트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리뷰를 진행하는 필자또한 궁금한 점이 무척 많다.)

내비게이션을 구입한 후 기기 등록이나 맵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유저들이 예상외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얼마전 친구를 만났는데 1년 전에 구입한 내비게이션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보았다. 복잡하고 귀찮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후 열심히 잔소리를 해준 기억이 난다.) @ 쉽고 간편한 작업 임에도 불구하고 선입견 때문에 그냥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해 기기 등록 및 업그레이드를 간략히 알아볼 생각이다.

기기를 구입한 후 지니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고 제품인증 메뉴를 누르면 사진과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GINI 3D 시리얼 등록 버튼을 누르면 '시리얼 등록하기' 창이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 등록과 명의변경 메뉴가 분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설명서나 기기의 후면에 프린팅 된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 주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된다. (테스트를 진행한 LX100 의 경우 기기 후면부에 시리얼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등록내역을 통해 자신이 등록한 제품의 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만큼 무척 간단했다.

제품등록을 마치면 맵의 업데이트가 가능해 진다. 업데이트 메뉴를 선택한 후 전용 프로그램인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를 다운로드 받아 PC에 설치해 주기 바란다. (초기에 한번만 설치해 놓으면 굳이 지니 홈페이지에 들어올 필요없이 간편하게 맵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를 실행한 모습으로 좌측에 등록기기 리스트가 지원되어 원하는 기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메모리 용량, 프로그램 버전 등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통 1개의 기기만 표시된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현재 맵피 유나이티드를 사용하고 있어 2개의 디바이스가 표시되었다.) 설치옵션을 통해 메모리의 포맷 및 백업데이터 설치를 지정할 수 있으며 메모리 카드의 용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하다. @ LX100 의 경우 8GB의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당연히 전체설치를 선택 하였다.

설치시작 버튼을 누르면 상단의 사진과 같이 차례대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메모리에 설치하게 된다. (하단에는 남은 시간 및 다운로드 속도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업데이트가 끝나고 난후 모든 데이터가 최신으로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평균 2.5MB/s 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했던 필자의 컴퓨터에서 업데이트를 끝내는 시작이 약 27분 정도 소요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2D 맵인 맵피 유나이티드에 비해 설치시간이 다소 길었지만 데이터의 양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최신 PC를 사용하고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빠른 PC를 사용할 경우 시간은 줄어드리라 생각한다.) @ 필자가 테스트한 선택설치가 복잡하다고 생각되는 유저들은 우측 상단에 보이는 간편설치 버튼을 눌러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바란다. 더욱 간편하게 맵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 지니 3D맵의 경우 2D맵과 달리 유료로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제품인증 후 1년간은 무료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그 후에는 일정 비용을 지불한 후 업데이트를 해야한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지니 3D의 구성을 하나하나 파악해 보자.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버규준수 관련 화면이 표시되며 '동의함'을 누르게 되면 시작화면이 먼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집이나 회사 등이 등록되어 있을 경우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소, 통합, 최근 검색 메뉴도 지원되어 보다 간편하게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다.)

메인 UI 의 모습으로 기존 2D 맵과는 스케일 부터가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D맵이 단순하고 심플한데 반해 지니 3D 맵의 경우 대단히 사실적이며 디테일이 무척 뛰어나다.) 좌측면에 시계 및 축소지도, 시점변경 버튼, GPS 상태 아이콘, 지도 확대, 축소버튼 및 축척 등이 표시되며 하단에 지점메뉴 및 My Active Menu, 일반메뉴 버튼 등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D 맵과 달리 상당히 다양한 화면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측 상단의 시점변경 버튼을 누른 후 북고정, 헤딩업, 3D,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건물을 ON/OFF 할 수 있으며 임의로 지도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 (말로 설명드리기 힘든 부분이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GPS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며 지도의 확대, 축소도 무척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좌측 하단에 있는 지점메뉴을 선택하면 사진과 같이 하단에 메뉴바가 표시된다. 검색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했거나 화면상에 원하는 목적지를 터치한 후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지점을 선택 후 지점을 등록할 수 있다. (우리집이나 회사, 관심지 등을 지정할 수 있다.)

지점화면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경로팝업 메뉴가 활성화 된다. (단일탐색만을 지원하는 일반제품들과 달리 다중 탐색도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2개의 경로를 체크해 주면 2개의 서로다른 경로를 알려주게 되며 거리 및 예상시간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 한번에 총 3개까지 지원하며 경로 추가 탐색도 가능하다.

지니 맵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메인 화면에서 대부분의 기능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을 들고 싶다. 지니 3D 의 경우 상단의 사진과 같으 My Active Menu를 지원하여 간편하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대부분의 기능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을 눌러주는 것만으로 손쉽게 메뉴의 추가 및 제거가 가능하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등록한 후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상단에는 등록 지점이 표시되어 보다 빠르게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간략안내 및 TBT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TBT 란 Tutn By Turn 의 약자로 상단의 사진과 같이 회전 안내를 4개씩 미리 화면에 표시해 주어 운전의 안정감을 높여주는 기능이다.)

다양한 지도 색상을 지원하고 있다. 현실성을 강조하고 지도검색의 특성에 맞는 밝은 파스텔톤 컬러의 리얼모드를 비롯하여 다양하고 화사한 컬러를 적용한 카툰모드, 심플하면서도 안정된 디자인의 심플모드, 야간 건물의 현실성을 강조한 야간 모드 등을 지원하며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메인 메뉴의 모습으로 엠앤소프트의 다른 맵과 같이 총4개의 메인 메뉴가 제공되며 하단에 EASY 버튼 및 볼륨, 종료 버튼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D 맵 답게 메뉴화면도 3D로 구성한 것이 인상적이다.)

기존 지니 맵과 같이 초보자도 쉽게 경로를 탐색할 수 있는 EASY 메뉴를 지원한다.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검색을 지원하며 일정한 순서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기기를 조작에 서투른 유저들도 불편없이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다.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사진만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검색메뉴의 모습으로 통합검색 뿐만 아니라 최근검색 및 주변, 경로주변, 지도주변 검색, 업종검색, 주소 검색 등 부족함 없는 검색방법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화면에서 명칭, 주소, 전화번호 등의 여러 가지 검색이 가능한 통합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최근에 검색한 장소를 디테일 하게 확인한 후 다시 경로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등록지점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지정한 우리집, 회사, 관심지 등을 확인하 경로로 설정할 수 있다. @ 통합 검색의 경우 두가지 단어를 혼합한 AND 검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번 입력된 단어를 다시 입력할 경우 자동완성 기능이 지원되며 오타를 입력했을 때 검색결과가 없으면 비슷한 단어를 검색하여 표시하는 오타인식도 지원한다.

현재 자차 주변에 있는 시설을 검색할 수 있는 주변검색의 실행 모습으로 다양한 기본 업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사용자 업종 버튼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종선택 버튼을 눌러 추가할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 사진과 같이 주변에 있는 병원을 검색한 후 손쉽게 경로를 지정할 수 있었다.

경로주변 검색도 지원하고 있다. 자신의 경로상에 있는 다양한 시설물의 업종을 선택한 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 또한 지도주변 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업종검색의 모습으로 지점과는 상관없이 업종을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명칭검색과 함께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소검색의 실행 모습으로 정확한 주소를 알고 있을 경우 순서에 따라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다. (새주소 검색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주소를 한번에 입력하는 직접입력도 가능하다.)

경위도를 입력하여 위치를 검색하는 경우도 검색 및 전화번호 검색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번호 검색의 경우 번호를 입력하면 동일한 번호로 자동 정렬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주5일제가 시행되며 활용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테마검색의 실행 모습으로 원하는 장소를 순서대로 선택하면 목적지가 표시되는 것은 물론 사진과 같이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글과 사진으로 표시되어 목적지의 상세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기본 테마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테마를 입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테마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메뉴의 모습으로 지정된 경로의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지정된 경로를 확인하거나 편집, 저장 할 수 있는 메뉴이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지정된 경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로정보 뿐만 아니라 전체거리, 시간, 요금 등이 표시된다.) 경로의 편집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체경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경로탐색 및 우회경로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경로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우회경로 메뉴를 이용하여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된 경로를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저장된 경로를 열어서 사용할 수 있다.

모의주행을 통해 지니 3D 맵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디테일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발지나 목적지, 경로선의 시인성도 상당히 만족스런 편이며 건물의 이미지도 실사와 거의 흡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지니 3D 맵은 실제건물을 모델링한 랜드마크 건물과 패턴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랜드마크 건물의 경우 건물을 직접 촬영한 후 세밀하게 모델링 작업을 거쳐 현실과 흡사하게 표현했다. 또한 아파트, 공공건물, 학교 등 2개의 패턴건물은 각 종별 최대 6가지 이상의 텍스처를 활용하여 각 건물의 특징을 최대한 부각했다.

분활화면을 통해 교차로 정보를 디테일 하게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단순히 교차로나 경로선만 표시되는 것이 아니고 지도상에 화살표가 큼지막하게 표시되어 경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세교차로도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사와 흡사하게 도로 이미지가 표시되어 복잡한 도로에서도 정확하게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대도시에 있는 고속화 도로에서도 전용 모드가 지원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2가지 모드를 기본 지원한다.)

지니 3D 맵이 타사의 3D맵이나 기존 2D 맵과 차별화 되는 부분 중 버추얼 맵을 빼 놓을 수 없다. 지면을 기준으로 3D모델링 건물을 구축하는 기존의 3D 맵과 달리 지니 3D맵은 운전자의 시야가 보이는 지역과 지도상의 지역이 동일하게 보여지는 버추얼 맵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REAL'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건물의 충수, 높이 등을 최대한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고가, 지하도, 고가차도, 이정표, 지하철 입구, 차선, 가로수, 신호등 등의 모든 요소들이 반영되어 사실성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현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혼잡한 도로 위주로 버추얼 맵이 지원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 반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능 메뉴의 모습으로 4가지 부가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GINI 위젯은 실행 모습으로 시계, 액자, 달력, 배경문구 등이 지원되며 주행안내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각각의 위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며 사용하고 싶지 않은 위젯의 경우 죄측 메뉴판에 던져 놓으면 된다.) 또한 지하철 노선을 지원하여 간편하게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하고 경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주파수 안내도를 지원하여 타 지역 이동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GPS정보가 저장된 이미지를 저장한 후 Photo Go를 실행하면 사진과 같이 사진 상단에 지구본이 표시된다. 사진을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으며 Go 버튼을 부르면 GPS정보가 저장된 위치로 길을 안내해 준다. @ SpeedNavi_GiNi>UserData>Myphoto 경로에 사진을 저장해야 하며 512Kb 이하의 파일만 인식한다. 현재 이미지에 GPS 정보를 입력하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GPS가 장착된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활용 가능한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설정 기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총 6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안내설정의 모습으로 안내모드, TBT 모드, 통행요금, 안내항목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일반 메뉴와 카메라 안내거리 및 제한도 알림, 카메라 종류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안전운행 설정이 지원된다.

화면설정의 모습으로 화면표시 메뉴를 통해 안내화면 배치, 표시항목, 잔여시간, 글꼴 등을 변경할 수 있으며 자동차 아이콘 변경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총 4가지 아이콘이 지원되고 있다.) 또한 지도표시 메뉴에서는 화면시점 및 표시각도, 폰트크기, 버추얼 맵 들을 설정할 수 있으며 지도 색상 설정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로설정의 모습으로 일반메뉴에서는 탐색경로 및 결과 확인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지능형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학습 기능이 지원되는 제품이다.) 또한 My 경로를 지원하여 각 도로의 선호 및 회피여부를 일일이 설정할 수 있다.

기타설정의 모습으로 초기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현위치 복귀시간, 버튼효과음, 모의주행 속도, 반복 등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GPS 정보확인 메뉴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제품정보를 통해 각종 데이터의 버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지원센터의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같이 목적지로 지정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획자의 센스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3D 맵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의 성능도 받쳐 주어야 한다.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만도에서 출시한 LX100 이라는 모델로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스펙또한 무척이나 화려하다. (2D와 달리 3D맵을 사용할 경우 기기의 사양이 무척 중요하다.) 3D 데이터를 원할하게 구동하기 위해 SiRF Prima 3D 칩셋 (600MHz + 300MHz) 을 사용하고 있으며 64개의 위성을 수신하는 SiRF 3i Plus 탑재로 대기시간이 무척 짧다. (정말 짧은지는 테스트에서 확인해 볼 예정이다.) 또한 256MB 의 메모리 및 800 x 480 해상도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185 x 116 x 19mm 의 크기와 370g 의 무게로 일반적인 7형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용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크기나 무게에 큰 의미는 두지 말기 바란다.) 기기의 디자인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무척 세련된 제품으로 실버와 블랙 컬러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전면의 하이그로시 코팅의 고급스러움이 마음에 든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설계되어 추후 매립시에도 불편이 없으리라 예측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야외에서 반사가 심하지 않은 논글레어 타입의 7형 TFT LCD를 장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선명도도 뛰어나며 터치의 인식율도 기기를 조작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았다.) @ 좌측 상단에는 전원표시 LED 및 리모콘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기기 상단부에는 볼륨조절 버튼 및 전원/메뉴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하단부에는 각종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입력단자를 비롯하여 후방카메라 연결단자, AV-IN 단자, Audio 단자가 지원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외장 DMB 안테나와 GPS 안테나 연결을 위한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측면에는 내장 DMB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으며 메모리 슬롯 및 USB HOST 단자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SB Host 를 지원하여 손쉽게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메인 UI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지상파 DMB를 기본 지원하며 동영상, 뮤직 플레이어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도 문제없이 실행 되었으며 무변환 동영상 재생시 버벅임도 느껴지지 않았다. 3D 맵을 구동하는 디바이스 답게 성능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 사진과 같이 멀티테스킹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지니 3D의 성능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필자가 살고 있는 암사동에서 출발하여 강남역을 목적지로 설정한 모습으로 전체경로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림픽 도로를 타고 가라고 했지만 그럴 경우 테스트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시내 도로를 이용했다.) 사진과 같이 부분화면이 표시되며 회전시 3D 맵에서도 화살표가 표시되어 경로대로 무리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 GPS를 탐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몇몇 제품들과 달리 시동을 켠 후 1분 안에 GPS를 검색했다.

천호 사거리에 진입하기 전부터 버추얼 맵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실사와 흡사한 이미지를 재생하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며 랜드마크 건물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맵의 디테일에 어느정도 신경 썻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천호동에 살고 있는 유저라면 얼마나 똑같은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골프장, 건물, 도로 등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지하철 출구와 같은 POI 정보나 버스전용 차선 등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강물이나 하늘의 움직임 까지 신경쓴 것이 무척 인상 적이었다.) 또한 3D맵에 다소 복잡함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하단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각도 조절을 지원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을 지나 잠실로 향하고 있는 모습으로 경로 정보 뿐만 아니라 버추얼 맵에서 이정표 까지 디테일 하게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화의 문도 실사와 흡사하게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맵의 축척이 변하며 맵 스타일도 조정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보 운전자도 경로를 이탈할 걱정은 접어도 좋을 듯 하다.)

복잡한 잠실 사거리나 종합운동장 사거리 에서도 버추얼 맵이 완벽하게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를 지날 경우 사진과 같이 동수를 표현해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시내 도시 중 복잡함으로는 손가락 안에 들 만한 테헤란로에 진입한 모습으로 삼성역 사거리에서 버추얼 맵이 작동했으며 무수히도 많은 빌딩들을 디테일 하게 표현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역에 있는 글래스 타워와 인터컨티넬탈 호텔을 완벽하게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도로가 일직선이고 별다른 이벤트가 없을 경우 지도가 자동으로 축적을 변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에 어떤 건물이나 도로가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지인 강남역에 도착한 모습으로 경로 학습기능이 활성화 되는 것 또한 인상적이다.)

테스트를 마친 후 올림픽도로를 통해 집에 오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2가지 고속화 도로 모드를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단속카메라가 있는 구간에서 속도를 오버할 경우 하단의 사진과 같이 화면이 반전되며 정확히 상황을 알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버추얼 맵 뿐마 아니라 사진과 같이 상세교차로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림픽도로로 진입할 때와 빠져 나올때 보다 직관적으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엠앤소프트 GINI 3D 구동 동영상]

 

다양한 내비게이션을 테스트 해 보았기 때문에 일반 제품들의 리뷰는 큰 부담이 없었는데 지니 3D의 경우 필자가 처음으로 진행했던 3D 맵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었다. (테스트를 하기 전 맵에 대해 공부를 하는데 며칠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기존 2D맵과는 다른 점이 무척 많았다.) 개인적으로 몇가지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있어 3D 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추천도 하지 않았는데 그런 편견을 깬 것 같아 무척 흐믓하다.

필자가 3D맵에 가지고 있었던 가장 큰 편견은 '복잡함' 이었다. 심플하고 직관성이 뛰어난 2D 맵과 달리 이것저것 보여줄 것이 많아 오히려 직관성을 해치고 운전에 방해만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직접 테스트르 해 보니 전혀 복잡하지 않았다. 자신이 이동하는 길과 기기에서 보여지는 지도가 거의 일치할 정도로 사실성이 뛰어나 예측운전에 도움을 주었으며 버추얼 맵, 상세교차로, 부분 화면 등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경로가 이탈되는 현상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직도 운전에 서툰 편이라 가끔 경로대로 가지 못하고 엄한 길로 접어들 때가 있다. 하지만 며칠간 지니3D를 사용하면서는 그런 현상이 한번도 없었다.)

두번째 편견은 많은 데이터로 인해 버벅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또한 기우에 불과했다. 테스트 하는 동안 끊어지는 현상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2D맵 이상으로 부드럽게 작동 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물론 디바이스의 스펙이 뛰어난 것도 있겠지만 맵을 제작할 때부터 이런 부분을 신경썻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기능 설정을 매인 UI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칭찬하고 싶다. 기존 맵들의 경우 경로를 탐색하거나 부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메뉴로 이동해야 하지만 지니 맵의 경우 메인 화면에서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하여 간편하게 기기를 설정할 수 있었다. (다른 맵과는 차별화 되는 지니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마지막 가지고 있는 편견은 엠앤소프트의 숙제로 남을 듯 하다. 필자가 3D맵을 추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맵 업데이트의 유료화를 들곤한다. (2D맵이 공짜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고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3D 맵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부분 또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한다. 유저들의 동의를 통해 맵 업데이트 시 광고를 삽입 하거나 (특정 시간마다 광고가 음성으로 들리거나 버스와 같이 일정 장소에 도착할 경우 음성으로 그곳의 시설물을 광고하는 방법 등등) 포인트를 잘 활용하지 않는 필자와 같은 유저들을 위해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연령층은 다른 디바이스에 비해 높은 편으로 핸드폰이나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소진될 때 까지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 유료지만 무료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면 3D 맵의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또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니 3D에 사용된 폰트나 컬러가 기존 지니 맵과 흡사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을 테스트 한 필자가 굳이 맵피 유나이티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신뢰성 때문이 아니다. (아이나비나 아틀란 맵도 신뢰성 측면에서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특유의 심플한 구성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가장 큰 이유이다. 지니 3D 맵의 경우 사용된 컬러나 폰트가 그닥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프리미엄 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위해서는 UI 에 변신이 필요할 듯 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는 3D 맵의 보급율이 낮은 편이지만 직접 테스트 하고 나니 멀지 않아 2D맵을 넘어설 수 있을것만 같다. 복잡함 없이 보다 사실적인 경로 확인을 원하는 유저들이여! 지니 3D로 갈아타기 바란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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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GINI‘가장 3D다운 3D’지니 3D의 버추얼 맵 비교 동영상 1.삼성역 사거리 (삼성역~ 영동대교 방향) - 직진

2.잠실역 사거리 (잠실역~성내역 방향) - 우회전

3.올림픽공원 사거리 (송파구청~올림픽 파크텔 방향) - 좌회전

4.분당 서현사거리 (분당 구청~삼성플라자 방향) - 좌회전

5.용인 죽전사거리 (죽전 아울렛~ 보정역 방향) -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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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영상 꽉 채워서 보자. HAVITZ 1895HWM
이름 l 이남재
날짜 l 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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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VITZ 1895HWM는.. 2.HAVITZ 1895HWM 외모 살펴보기
3.눈으로 보는 HAVITZ 1895HWM 4.HAVITZ 1895HWM, 결론은..
5.블로그 퍼가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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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VITZ 1895HWM는..

 하비츠가 내 놓은 이 제품은 최대 해상도 1366 x 768, 크기 47cm(18.5인치) 그리고 16 : 9 비율을 가지는 PC용 와이드 모니터다. 만약 지금까지 PC모니터에서 영화를 보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이 제품에 관심을 가져보자..

 보통 1024 x 768 또는 1280 x 1024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에서 와이드로 제작된 영화나 영상을 재생하면 위아래 상당 부분이 검정화면으로 채워질 것이다. 이 것을 '레터박스'라고 한다. 그리하여 실제 보는 영상은 조그만해져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비츠의 1895HWM이다. 16 : 9의 화면 비율은 대부분 와이드 영상을 화면에 꽉 채워 재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300cd/m
2의 밝기와 10000:1의 동적 명암비는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제공하며, 5ms의 빠른 응답 속도는 스포츠나 빠른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에서도 잔상없는 화면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후면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스피커 구입은 하지 않아도 좋다. 물론 내장 스피커의 성능은 만족스럽지 못 하겠지만 공간과 비용 절약 측면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정도면 마음에 드는데 게임 등에서 좌우로 화면이 늘어나면 어떡하냐고 묻는다면? 걱정마시라.. 고정종횡비 또한 기본적으로 가능한 기능이니까. 그럼 이런 공식 제품 사양이 어느 정도로 눈에 와 닿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HAVITZ 1895HWM

크기

 47cm (18.5인치 와이드)

가시 화면

409.8(H) x 230.4(V)

권장 해상도

1366 x 768(60Hz)

화면 비율

16 : 9

표현 가능 색상

16.7M

밝기

300cd/m2

명암비

1000:1 (DCR 10,000:1)

응답 속도

5ms

시야각

상하좌우 : 160도

입력 신호

RGB, DVI, Audio In

사운드 출력

2W x 2

입력 전압

AC 100~240V

특징

16 : 9 와이드, 하이그로시 코팅, 상하 틸트,
내장 스피커, 고정 종횡비

문의

하비츠

 

 

태그 : HAVITZ 1895HWM, KBENCH, 하비츠, 18.5인치,LCD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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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만이 능사는 아니죠. 오히려 이득이 많은 WD Caviar Green
이름 l 오국환
날짜 l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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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능만이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2. WD의 성공적인 전략이 만들어낸 BGB
3. Caviar Green은 정말 느린가요? 4. 눈을 돌리면 Caviar Green의 높은 효용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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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능만이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가장 많은 사고를 일으키는 운전자는 누구일까? 한 통계에 따르면 초보 운전자들보다 2 ~ 3년 경력의 운전자들이 더 많은 사고, 더 큰 사고를 일으킨다고 한다.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진 운전과, 이에 따라 생긴 자신감이 만용을 불러오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무리한 운전을 하다 보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순간을 맞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스스로를 잘 조절하는 유저들이라면 이런 일이 일어날 리 없겠지만, 작은 성취감을 지나친 자신감으로 확대 해석한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 현실.

 어느 분야이든 가장 무서운 부류는 바로 이런 '선무당'. 전혀 모르는 유저라면 입도 뻥긋 하지 않겠지만, 또 알만큼 아는 유저들은 각각의 소비, 또는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최적의 제품이 다를 수 있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받아들이는 일에 매우 자연스럽다. 하지만 전혀 모르지도, 그렇다 해서 알만큼 알지도 못하는 부류의 유저들은 자신들이 지금껏 알아온 몇 가지 관점과 기준이 마치 절대 허물어질 수 없는 절대 진리인양 이에 어긋나는 제품, 또는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싸잡아 공격하기 일쑤이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속담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이런 행태가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니라는 씁쓸한 현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니 이런 감상은 더욱 커지곤 한다.

 이는 비단 운전자의 예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주로 다루는 PC/IT에서도 이런 유저들은 너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독창적이면서도 빠른 성능, 또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제품은 그만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건만, 일반적인 제품의 예를 들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대곤 한다. 차라리 갖고 싶지만 돈이 부족하다 솔직하게 말한다면 그나마 예쁘기라도 할까?

 또 최근에는 무척이나 발전한 하드웨어들을 기반으로 PC의 활용 영역이 확대되며 이에 적합하게 조율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PC는 빨라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에 사로잡혀 그저 성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나머지 모든 가치들은 깡그리 무시하고 쓰레기 취급하는 유저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리 지독한 흑백논리와 편견을 만나게 될 때면 당황을 넘어 이제 그저 안쓰럽게 바라보고 마는 '포기의 경지'에 필자 역시 이르렀지만, 무언가 시작할 때, 또는 한창 알아갈 때야 말로 그 가능성을 활짝 열고 좀 더 다양한 사고, 다양한 가능성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이 남곤 한다.

 PC의 성능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HDD 이기에, 7200RPM으로 거의 모든 제품군이 이동한 상태에서 출시된 5400RPM 제품군이기에 WD Caviar Green이 가져야 했던 딜레마도 이와 같지 않을까? 나름대로 충분한 시장 조사를 거쳐 타당하다는 결론 하에 만들어진 제품군이 분명하건만, 때로는 5400RPM으로 동작하는 그 사실이 원죄와 같이 이 제품군의 평가에 개입되는 예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물론 5400RPM 기반의 HDD가 가질 수 밖에 없는 성능상의 한계가 존재하는 것은 분명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일까? 오히려 시장은 이 새로운 발상의 HDD에 예상 밖의 큰 호응을 보냈고, 결과적으로 WD의 Caviar Green은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남게 됐음을 보면 아직도 '성능'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제품을 평가하고 있는 유저들도 이제 그 관점을 조금 다양하게 넓힐 필요가 있어 보인다.


Posted by 안자려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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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본 체험기는 게시판 용량 제한으로 요약하여 작성된 내용이며
좀더 자세한 체험기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체험기 1부 상세버전 보기(클릭)




▼ 국내에 최초로 휴대폰이 등장한 이래로 지금까지 20여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수많은 제품들이 등장하였다. LG전자는 관련 시장에 타업체에 비해 다소 늦게 진입하였으며, 그마저 경쟁사에 비해 디자인이나 품질면에서 크게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하지 못했다.


▲ 2002년 이전에 출시된 LG전자 제품들

▼ 그러다가 2005년 말에 이르러 젊은 세대의 소비자 취향에 맞는 참신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한 '초콜릿폰'이 1000만대가 넘는 대성공을 거두면서 등장하면서 LG전자의 휴대폰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물론 터치 버튼에 대한 불만 등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긴 했지만 당시로서는 LG전자의 휴대폰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이루는 일등공신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 그이후 LG전자에서는 기존의 재질과 디자인을 탈피하고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부분 핸드폰에 자체 키패드가 붙어있는 제품이었다.



▼ 2007년에 들어서면서 시장에 가장 큰 방향을 일으킨 제품을 꼽는다면 바로 애플의 '아이폰'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기존 키패드를 과감히 제거하고 터치에 적합한 UI를 채용하며, 동영상과 무선 네트워크에 적합한 넓은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여러가지 기대와 우려가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아이폰'은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 애플의 아이폰은 다른 핸드폰 제조사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왔으며 어쨌든 이부근부터 국내 제조사들도 풀터치 방식의 휴대폰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되는데, 특히 LG전자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 고가의 '프라다폰'을 내놓기도 하였다. 이후 사진과 고프레임 동영상 기능을 강조한 뷰티,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한 '쿠키폰'에 이르기까지 터치 UI를 채용한 제품들을 출시해오고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 LG전자는 기존의 터치 UI를 개선한 일명 3차원 S-CLASS UI를 적용한 '아레나'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혹자는 아이콘이 줄줄히 나열된 화면을 보고 '아이폰'의 아류작일 뿐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단순하게 그렇게 치부해버리기에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노력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초에 있었던 MWC 2009에서 화려한 S-Class 3D UI를 탑재하여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출시전 100만대 이상의 예약이 이루어질 정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국내 출시 제품에서는 일부 스펙의 조정이 이루어진터라 '아레나'폰을 눈여겨 봤던 사용자로서 무척 아쉬운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그점을 제외하더라도 나름 충분한 매력을 가지는 핸드폰임은 분명하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필자의 생각을 주절거려 보았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S-class UI를 채용한 LG전자 '아레나폰'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 LGT용으로 포장된 아레나폰 패키지 박스의 모습이다. 아레나폰은 SKT, KT, LGT용의 제품이 모두 출시되어있으며 필자는 LGT용이기 때문에 패키지 상단에 OZ 로고가 인쇄되어 있다. 박스는 아레나폰 재질의 느낌과 흡사하게 고급스러운 실버 색상을 사용하였으며 상당히 컴팩트하게 제작되어있다.



▼ 우측면에는 아레나폰의 주요 특징이 아이콘화되어 표시되어 있다. 가장 먼저 강조되는 것이 S-class UI이고 거기에 돌비 서라운드, 슈나이더 인증 카메라, 멀티터치, DMB, 기본 내장된 4G MicroSDHC 메모리 등에 대해 표기되어 있다.



▼ 상부에는 제품 색상 및 일련번호 등이 기록된 바코드 라벨이 부착되어 있으며 내부 패키지와 외부 패키지는 강력한 '씰'에 의해 결합되어있다. 최근 통신사 대리점에서 공공연하게 '씰'을 위조하여 개봉한 제품을 마치 새것처럼 판매하는 행위가 문제가 된 만큼 더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듯 하다.



▼ 바닥면은 마치 간단하게 접힌 구조로 되어있는 듯 하지만 본드로 부착되어 있어 훼손없이 패키지를 분리할 수 없으며 설사 분리를 하더라도 내부 패키지에 의해 막힌 구조이기 때문에 씰을 떼지 않고 패키지를 개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씰을 뜯고내서 내부 패키지를 분리한 모습이다. 내부 패키지는 두꺼운 종이 재질로 역시 유사한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별도의 표기 없이 중앙에 제품 이름과 S-class UI 만을 강조하고 있다. 내부 패키지는 측면이 자석식으로 되어있어 쉽게 개봉이 가능하다.



▼ 내부 패키지를 개봉하면 가장 먼저 아레나폰 본체가 눈에 들어온다. 액정부의 훼손을 방지하기 우한 필름이 기본적으로 부착이 되어있으며 폰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도록 우측면에 리본이 련결되어 있다.(정말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느낌이다..)



▼ 본체를 들어올리면 하단부에 각종 악세사리들이 가득차 있다. 별도로 파티션을 두어 구분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모두 개별적으로 비닐포장이 되어있고 크게 충격을 받을만한 구성품이 없는 만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 다음으로 내부 패키지에 들어있는 악세사리를 모두 펼쳐놓은 모습이다. 각각의 파트는 모두 개별적으로 비닐 포장저 되어있으며 대부분 별도의 봉인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핸드폰 사용에 필요한 대부분의 구성요소가 모두 들어있지만 표준 전원 충전기는 별도로 구매하여야 한다.



▼ 먼저 아레나폰의 모습이다. 자세한 설명은 뒷부분에서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간단히 형태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LCD 전면에는 액정보호용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며, 각종 주의사항이 인쇄되어 있다. 물론 정상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필름을 제거해야 하며, 표면 손상 방지 등을 위해 별도로 액정보호필름을 구매하여 부착하는 것이 좋다.



▼ 후면부는 기본적으로 4G MicroSDHC 제품이 결합되어 있으며 후면부 대부분을 커버하는 별도의 덮개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볼트와 프레임 등이 드러나 있다. 타 이동통신사의 모델과는 달리 LGT용 단말기에는 CDMA 로밍방식으로 USIM칩이 따로 없기 때문에 좀더 단순한 구조임을 알 수 있다. 대신 그부분에 모바일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 버튼부위와 바닥면은 먼지 유입과 패키지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표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필름이 하나하나 부착되어있다..



▼ 다음은 배터리 커버의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비닐포장이 되어 있으며 커버 자체에도 별도로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며, 필름에는 배터리 커버의 탈착 방법에 대해서 안내가 되어있다.



▼ 스테레오 이어마이크의 모습이다. 역시 비닐 패키징이 되어 있으며, 비닐을 개봉하면 추가로 사용자의 귀 형태에 따라 이어폰 고무를 바꿀 수 있도록 추가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다.



▼ 이어 마이크는 번들에서 흔히 제공되는 딱딱한 형태의 제품이 아닌 부드러운 고무(?) 타입으로 비교적 오랜 시간을 귀에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았다. 중앙부가 분리가 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다른 이어폰을 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 다음은 지상파 DMB용 안테나의 모습이다. 보통 터치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스타일러스와 비슷한 모양이다. 개인적으로는 별도의 분리형 안테나를 사용한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아레나폰'이 상당히 컴팩트하기 때문에 안테나의 내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 싶지만 별도로 안테나를 달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은 너무나 크다.



▼ 안테나는 4단까지 펼칠 수 있으며 끝까지 늘렸을때 길이는 25cm 정도이다. 핸드폰과결합되는 부위는 관절형태로 되어있어 원하는 방향으로 세팅이 가능하다.



▼ 다음은 20핀->24핀 변환 젠더의 모습이다. 역시 별도로 비닐 패키징이 되어 있으며 유광 재질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 표준을 정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마다 다른 형태의 젠더가 필요한 현실은 참으로 실망스럽다.



▼ 배터리는 기본적으로 표준형 2개가 제공되며 정격 전압은 DC 3.7V로 1,000mAh의 용량 제품이다. 상당히 슬림한 형태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핸드폰에 비해 풀터치폰의 전력소모가 심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용량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배터리 역시 디자인적인 감각을 반영하여 제작되어 있어 LG전자의 트렌드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 다음은 배터리 전용 충전 거치대의 모습이다. 역시 개별 비닐 포장이 되어 있으며 1개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단가 절약의 이유 등이 있겠지만 예전처럼 거치대 형태로 여분의 배터리 보관 및 충전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 전원이 연결되는 단자 형태가 LG 20핀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역시 변환 젠더가 필요하다. 기본본 패키지에 포함된 젠더는 1개이기 때문에 번갈아 사용하려면 다소 불편함이 따른다. 차라리 구형 표준 24핀 규격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았을듯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다음은 번들로 제공되는 Micro-SDHC 메모리와 이를 SD카드 리더기로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MicroSD 어댑터의 모습이다. 번들로 제공된 Micro-SDHC 4G 제품은 관련 시장에서 유명한 Sandisk사의 CLASS 2 제품이다. 국내에 출시된 아레나폰은 무슨 이유에서인지(아마도 단가 절감을 위해서일듯) 내장 메모리가 8G에서 500M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를 어느정도 만회하기 위해 별도로 4G 메모리가 번들로 포함되어 있다.

현재 시장 가격은 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Sandisk 4G Micro-SDHC카드의 경우 테스트 결과 읽기 20MB/s, 쓰기 8MB/s의 성능을 보였으며 이는 CLASS 2의 공식적인 스펙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무난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패키지에는 액정과 표면을 닦을 수 있는 크리너가 포함되어 있다. 사소한 부분이긴 하지만 제조사의 배려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DMB 외장 안테나나 핀 변환 젠더 등이 핸드폰에 걸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흔히 볼 수 있는 걸이형으로 제공하지는 않는 듯..



▼ 다음은 각종 안내 프린트물이 담긴 포장의 모습이다. 비닐 포장을 분리하면 CYON 사용자를 위한 CLUB-CYON 초대장(?)과 아레나폰 처음 사용자를 위한 특징 및 기능버튼 설명 안내물,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담겨져 있다.



▼ 사용 설명서는 총 166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으로 올 컬러로 인쇄되어 있으며 아레나폰의 전반적인 기능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뒷부분에는 제품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A/S 규정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참고적으로 아레나폰의 무상 A/S 기간은 구입일(제조일)로부터 1년이며, 배터리의 경우는 6개월간 A/S를 보장한다.



▼ 마지막으로 특별 사은품 형태로 제공되는 투명 플라스틱 보호케이스의 모습이다. 풀터치폰의 특성상 뒷면과 측면만을 보호할 수 있는 구조도 되어있다. 터치스크린 부분을 포함한 전면부 보호가 불가능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상으로 아레나폰의 패키지 구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은 아레나폰 본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 이제 본격적으로 아레나폰의 외형을 살펴보자. 대부분의 풀터치폰이 그렇듯이 형태적인 부분들은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아레나폰은 다른 터치폰들과 달리 가공성이나 전파 수신이 어려운 메탈 소재를 기술력으로 극복하여 적용함으로써 고급스러우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심플한 구성으로 전체적으로 딱딱해질 수 있는 형태를 곡선의 부드러움을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있어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왼쪽)와 티타늄 블랙(오른쪽) 2가지로 출시되었으며, 개인적으로 티타늄 블랙쪽이 좀더 중후한 멋이 나는듯하다.



▼ 전면부의 모습을 살펴보면 가장먼저 3.0인치(7.62cm) WVGA(800*480) 터치 스크린이 눈에 들어온다. 필자가 전에 사용하던 M4650에 비하면 더 넓은 화면이긴 하지만 동영상 감상이나 인터넷 서핑 등을 생각해본다면 3.0인치 화면은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아레나폰은 전면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흠집에 강하며, 지금까지 국내의 터치폰에 적용되는 감압식(미량의 압력을 인지) 방식이 아닌 정전식(손가락의 전류를 인식) 터치방식을 사용하였다.

정전식 터치 방식은 경쟁업체의 기술 라이센스가 아닌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감압식 방식에 익숙했던터라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자꾸 사용하다보니 나름대로 적응이 되었다. 하지만 인터넷 브라우징에서 작은 크기의 버튼을 선택하는 수준의 동작에는 정확한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물론 화면을 좀더 확대한 상태에서 터치를 하면 정확한 선택이 가능하다..^^)



참고로 아레나폰은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이역시 경쟁사에서 지원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것으로 화면의 축소/ 확대, 회전 등을 좀더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2개의 손가락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할 수 있으나 필자의 경우 며칠 사용해 보니 금방 적응이 되었다.

상단에는 스피커와 조도 센서, 매너 기능과 통화시 화면 끄기 등을 위한 근접센서, 셀프 및 화상통화용 전면 카메라가 위치해 있으며, 하부에는 중앙에 마이크와 터치 방식의 통화, 지움/이전/큐브 버튼, 종료 버튼이 위치해 있다. 디자인적인 이유로 위 3가지 버튼은 터치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대기시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터치 버튼에 대해 강한 불신이 있는터라 별도의 독립적인 버튼으로 처리하지 않은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성 및 심플한 구성을 완성시켜주고 있다.

▼ 배터리 커버가 결합된 상태의 후면부 모습이다. 우측 상단으로 유명한 독일 광학 회사인 슈나이더 인증 500만화소 카메라와 야간 촬영을 위한 플래시가 위치해있다. 플래시 옆으로 별도의 후면 마이크가 위치해 있으며 아래쪽에는 모바일에서 입체 고음향 구현을 위한 돌비 모바일 2.0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음을 알리는 로고와 슈나이더인증 렌즈임을 나타내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다.



▼ 배터리 커버가 분리된 모습이다. 타 이동통신사의 모델과는 달리 LG텔레콤용 단말기에는 대부분 CDMA 로밍방식으로 USIM칩이 따로 없기 때문에 별도의 USIM 슬롯은 존재하지 않는다. 배터리 슬롯 좌측으로 외장 Micro-SDHC 메모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에 사용되는 삽입형 방식과는 달리 단자 위에 올려놓고 밀어서 거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 우측면에는 카메라/ 영상통화 버튼, DMB 실행 버튼, 볼륨 및 상하 이동 버튼이 위치해 있으며 상부에는 별도로 제공되는 외장 DMB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는 삽입구가 위치해 있다. 개인적으로 DMB 안테나는 내장형으로 처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는다.

최근 국내 모 회사에서 케이스 내부에 안테나를 삽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다면 내부 공간 문제로 안테나를 별도로 외장형으로 만드는 부분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보았다.



▼ 좌측면에는 스테레오 이어마이크/ USB 데이터 통신 케이블/ 충전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구가 위치해 있으며 LG 표준 20핀의 형태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일반 3.5파이 이어폰을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상당히 불편한 부분이다. 내수용이 아닌 수출용 제품에서는 3.5파이 스테레오 단자가 사용되었음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아쉬움은 크다.



물론 20핀 통합단자에 사운드가 포함된 구조이기 때문에 별도의 3.5파이 단자를 만드는 것이 공간적인 면에서 낭비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범용으로 사용되는 3.5파이 이어폰 사용자들이 대다수인만큼 추후 버전에는 고려가 되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 상부에는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홈, 배터리 커버 탈착을 위한 버튼, 전원 및 잠금 버튼이 위치해 있다. 전원/ 잠금 버튼은 중앙이 아닌 전면쪽으로 위치해 있어 뒤쪽에서 검지를 이용해 누르는 방식에 익숙한 필자의 경우 조금은 불편함을 느꼈다.

또한 버튼의 크기가 작아서 잘못 눌러질 확률은 줄어들 수 있으나 정상적으로 누르는 동작 또한 익숙헤지기까지 조금은 시간이 걸렸다. 차라리 좀더 버튼을 원형으로 크게하는 대신 돌출형이 아닌 안으로 눌려 들어가는 함몰 형태의 구조를 사용한다면 편의성이나 오동작의 가능성을 더욱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하부에는 특별한 단자나 버튼은 위치해 있지 않으며 매끄러운 곡선형으로 처리가 되어있다.



▼ 제품의 크기는 55.3 * 107.6 * 11.98mm로 3인치 액정을 채용한 제품중에서는 상당히 슬림한 편에 속한다. 아래 현재 필자가 사용중인 M4650이나 CF 메모리와 비교한 아래의 사진을 보면 슬림한 크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 덕분에 그립감은 매우 우수하며 필자의 손이 큰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손에 쏙 들어온다.



지금까지 아레나폰의 외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외형적으로는 일부 아쉬운 부분들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볼때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개인적으로는 좀더 큰 액정과 고용량의 배터리, 3.5파이 이어폰 단자, Wi-Fi 및 GPS의 지원, DMB 안테나의 내장 등이 다음 버전에서는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아레나폰은 3차원 큐브 형태의 S-class UI라 이름한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채용하고 있다. S-class에서 S는 Speedy, Stylish, Smart를 의미하는 것으로 Speedy는 원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으며, Stylish는 사용된 그래픽 요소의 퀄리티를 높이고 화면 전환 등 3D 효과를 현재적이고 멋지게 구현했으며, 마지막 Smart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컨텐츠를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음을 뜻한다.

3.0인치 화면에 WVGA(800*480)의 고해상도를 구현한만큼 화면은 매우 선명하며 글자나 이미지 역시 매우 깨끗하고 윤곽처리가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아래의 S-class UI 체험해 보기를 클릭하면 아레나폰에서 조작하는 것과 거의 흡사하게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영문판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지만 전체적인 인테페이스를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또한 이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PC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S-class UI 체험해 보기(클릭)

PC용 S-class UI 프로그램 다운로드(클릭)

조작성을 단순화하기 위해 육면체 큐브의 상하면은 사용하지 않으며, 4개의 면에 각각 간편 메뉴, 위젯, 전화번호부, 멀티미디어 화면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UI 화면 선택


▼ 각각의 화면을 선택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화면에서 손가락을 이용하여 터치한 후 좌우로 이동하면서 해당 면에 위치한 다른 영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우에서 좌로 터치를 기준으로 위젯 - 전화번호부 - 멀티미디어 - 간편메뉴 순으로 반복하여 이동된다. 이동시에는 마치 3D 큐브가 돌아가는 듯한 멋진 3D 효과가 나타난다.



▼ 다른 하나의 방법은 화면 상단 또는 중간의 취소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작은 3D 큐브를 돌려 해당 화면을 찾은 후 터치를 통해 해당 화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 위젯 UI ▲ 전화번호부

            

▲ 멀티미디어 ▲ 간편 메뉴


▼ 아래는 실제 동작화면을 촬영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반응속도 및 인터페이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터치 조작 방식


아레나폰에 적용된 터치 조작 방식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의 조작법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경우 정확하게 목록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1. 단순 터칭(touching) : 화면을 가볍게 터치한 후 손을 바로 떼는 방식으로 파일이나 목록을 선택하여 실행할 수 있다.

2. 드래깅(Draging) : 파일을 터치 한 상태로 손을 바로 떼지 않고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파일이나 목록을 하나씩 천천히 넘길 수 있다.

3. 플리킹(Flicking) : 파일을 터치 한 상태로 손가락을 튕기듯이 빠르게 이동하는 방식으로 파일이나 목록이 빠르게 넘길 수 있다.

4. 멀티 터칭(Multi-Touching) : 손가락을 2개 이용하여 동시에 간격을 넓히거나 줄임으로써 화면상 확대 또는 축소를 쉽게 할 수 있다.



3D 홈스크린 1 - 위젯


위젯은 국내에서 출시된 일반적인 터치폰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방식으로 사전에 세팅된 주요 아이템들을 사용자가 선택하여 원하는 공간에 끌어다 놓음으로써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공되는 위젯은 디지털 시계, 아날로그 시계 및 알람, 메모장, 달력 및 스케줄러, 계산기, 세계시간 까지 6개로 경쟁사에 비해서 종류나 기능이 제한적이다. 수출용 제품의 경우 메세지 등 좀더 다양한 위젯이 제공되었음을 볼때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좀더 다양한 위젯들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아래는 필자의 위젯화면의 모습이다. 간단하게 아날로그 시계와 캘린더만을 위치시켰다. 위젯을 편집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위젯을 길게 눌러주면 편집 모드(우)로 변환이 되며 하단에서 원하는 위젯을 끌어다가 배열할 수 있다.

            

▲ 위젯 UI ▲ 편집 모드 화면


▼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위치에 배치가 가능하다. 상단의 자동정렬 버튼을 선택하면 레이아웃이 자동으로 적절한 간격으로 정렬된다.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쿠키폰에서 처럼 흔들면 자동으로 정렬이 되는 기능은 들어있지 않다. 기본적으로 보여지는 화면 외에 아래 부분에도 추가로 배치가 가능하며 끌기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 편집 모드에서 위젯을 선택 배치 ▲ 자동 정렬 선택 화면


▼ 위젯 UI상에서 해당 위젯을 선택하면 개별적으로 화면이 확대되면서 상세한 내용의 확인 및 부가적인 추가 기능의 실행이 가능하다.

            

▲ 달력 및 스케쥴러 ▲ 아날로그 시계 및 알람

            

▲ 세계 시간 ▲ 메모장

            

▲ 디지털 시계 ▲ 계산기


개인적으로 위젯 UI의 경우 제공되는 위젯의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것 같지는 않다. 조속히 다양한 형태의 위젯들이 추가되기를 기대해본다.


▼ 아래는 위젯의 실제 동작화면을 촬영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반응속도 및 인터페이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3D 홈스크린 2 - 전화번호부

▼ 전화번호부 UI는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이미지화 함께 등록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목록중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자주쓰는 전화번호를 바탕에 배열함으로써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저장된 전화번호부에서 특정인을 선택하여 등록할 수 있으며, 표시 방식은 휠 또는 그리드 형태로 볼 수 있다. 사진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표 이미지로 나타나게 된다.

반응속도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만 처음 사용할때 드래깅과 플리킹에 익숙하지 않다면 특정 번호를 선택하는데 혼동이 될 수 있지만 요령을 알게되면 쉽게 원하는 위치를 선택할 수 있었다.

            

▲ 휠 모드 ▲ 그리드 모드


▼ 전화 번호부 이미지를 가볍게 누르게 되면 이전의 HELLO UI와 비슷하게 통화, 영상통화, 메시지, 편집 메뉴가 나타나며 해당 항목을 선택하면 실질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동일인에 대하여 다수의 전화가 등록된 경우 통화 버튼을 누르면 먼저 등록된 전화번호 리스트를 보여주고 원하는 전화번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작업 선택 화면 ▲ 통화 연결 화면


▼ 앞선 위젯 UI와 마찬가지로 등록된 전화번호부를 길게 누르면 편집이 가능하며 여기서 해당 전화번호부의 삭제 및 정보 수정 등이 가능하다. 하단의 '지정목록 편집'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과 같이 저장된 전화번호 리스트가 나타나며 나타내고자 하는 목록 우측의 ★를 활성화 시키면 해당 전화번호가 UI 화면에 나타난다.

            

▲ 편집 모드 ▲ 지정목록 편집 화면


▼ 아래는 전화번호 UI의 실제 동작화면을 촬영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반응속도 및 인터페이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3D 홈스크린 3 - 멀티미디어


▼ 멀티미디어 UI에서는 음악, 사진, 동영상을 별도의 메뉴나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화면에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핸드폰의 경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하고 나서 원하는 파일을 선택하고 재생 버튼을 누르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아레나폰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단축시켜 좀더 편리하고 신속한 사용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화면은 크게 좌우측 영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좌측은 음악 파일을 우측은 사진과 동영상 파일을 설정할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 썸네일 상에 재생 버튼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 MP3(좌) + 사진(우) 화면 ▲ MP3(좌) + 동영상(우) 화면


▼ 다른 UI와 마찬가지로 이미지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편집 모드로 전환이 되며 상단에서 휠 또는 그리드 형식으로 표시 형태를 변경할 수 있다. 휠 방식의 경우 MP3 파일과 동영상/사진 파일이 좌우로 별도로 구분되어 사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그리드 방식의 경우 멀티미디어 파일을 한눈에 많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P3 파일은 최대 15개, 사진과 동영상 역시 합쳐서 15개까지를 등록할 수 있다. 과도하게 양이 많을 경우 휴대폰에 걸리는 부하가 많아지기 때문에 원할한 동작을 위한 피지못한 선택인듯 싶다.

            

▲ 편집모드(그리드 형식 보기 선택) ▲ 지정목록 편집 대상 선택 화면


▼ 편집모드에서 [★지정목록 편집] 버튼을 선택하면 음악, 사진, 동영상을 선택한 후 나타나는 목록에서 우측의 ★를 활성화 시키면 해당 음악, 사진, 동영상이 UI 화면에 나타난다.

            

▲ MP3 파일 지정 ▲ 사진/ 동영상 지정


▼ 멀티미디어 UI상에서 MP3 파일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재생이 시작되며 이후 다른 작업을 하더라도 배경음악으로 재생이 이루어진다. 앨범아트가 있는 경우 상단에 앨범 이미지가 CD 형태로 나타나며 화전을 하기 때문에 흡사 CD가 재생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단의 각종 컨트롤 버튼을 통해 일반 MP3 플레이어에서 지원되는 필수 기능들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다. 앨범 이미지를 끌기로 좌우 이동한 후 재생을 원하는 이미지를 터치하면 해당 파일이 재생이 된다.

            

▲ MP3 재생 화면 ▲ 볼륨 조절 화면


▼ 동영상 파일을 선택한 경우 역시 자동으로 해당 파일의 재생이 이루어지며 상단에는 진행바가, 하단에는 각종 컨트롤 버튼이 나타난다. 사진을 선택한 경우에는 해당 사진에 대해 보기 화면이 나타난다. 하지만 전체 화면 보기와 같은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 동영상 세로 재생 화면 ▲ 사진 세로 보기 화면


▼ 동영상 재생시 핸드폰을 가로로 돌리면 자동으로 화면이 가로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원본 비율을 유지하면서 재생이 된다. 왼쪽에서 + 버튼을 클릭하면 꽉찬화면으로 재생이 이루어진다. 역시 상단에 진행바가 하단에 컨트롤이 표시되며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 동영상 가로 재생 화면(원본 비율 유지)


▲ 동영상 가로 재생 화면(꽉찬 화면)


▼ 하지만 동영상과는 달리 사진의 경우 핸드폰을 가로로 돌려도 인터페이스의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일반적인 가로 사진의 경우 4:3, 3:2의 비율을 생각해본다면 가로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훨씬 보기가 좋을듯 하다.


▲ 사진 가로 보기 화면


▼ 아래는 멀티미디어 UI의 실제 동작화면을 촬영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반응속도 및 인터페이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3D 홈스크린 4 - 간편 메뉴


▼ 간편메뉴 UI의 경우 즐겨찾기(Shortcut)의 개념으로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바로가기를 등록하여 복잡한 선택 과정 없이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기본적으로 12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으며 최대 16개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 간편메뉴 화면구성


▼ 역시 다른 기능과 유사하게 아이콘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목록을 편집할 수 있는 모드로 변환이 되며 ★ 표시를 활성화시켜 해당 기능의 바로가기 버튼을 UI상에 위치시킬 수 있다.

            

▲ UI 편집 모드 ▲ 지정메뉴 편집 화면


▼ '다음' 메뉴를 실행해 보았다. 가로보기 화면으로 전환되면서 전용 브라우저가 열리면서 자동으로 모바일 다음 페이지로 접속이 이루어진다.


▲ '다음' 메뉴를 실행한 화면


▼ 아래는 간편메뉴 UI의 실제 동작화면을 촬영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반응속도 및 인터페이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하단 바로가기


▼ 3D 홈스크린 UI 하단에는 항상 바로가기 메뉴들이 고정적으로 위치한다. 이는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요소들을 고정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홈스크린 메뉴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능을 한다.



가장 좌측편에는 전화 버튼이 위치해있다. 짧게 누르면 다이얼 화면이 나타나며 길게 누르면 매너모드를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 다이얼 화면(짧게) ▲ 매너모드 설정 화면(길게)


▼ 두번째 메뉴는 전화번호부 버튼으로 짧게 누를 경우 전화번호부 검색 화면이 나타나며 길게 누를 경우 단축번호 관리 화면이 나타난다.

            

▲ 전화번호부 검색 화면(짧게) ▲ 단축번호 관리 화면(길게)


▼ 세번째는 LGT의 인터넷 서비스인 OZ 웹서핑 접속 메뉴로 선택시 바로 오즈 사이트로 연결이 된다. SKT용 제품의 경우에는 NATE, KT용 제품인 경우에는 SHOW 서비스로 연결이 된다.


▲ '오즈' 버튼을 실행한 화면


▼ 네번째 메뉴는 메세지 버튼으로 짧게 누를 경우 메세지 목록 화면으로, 길게 누를 경우에는 메세지 작성 화면으로 바로 이동한다.

            

▲ 메세지 목록 화면(짧게) ▲ 메세지 작성 화면(길게)


▼ 마지막 다섯번째 주사위 모양의 버튼은 TOP 메뉴 화면으로 이동 기능이다. TOP 메뉴는 흡사 아이폰의 그것과 유사한 형태로 각종 아이콘들의 바로가기 버튼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아이폰의 한계점을 개선하여 아레나만의 스타일을 구현하였다.

가장 큰 차이점은 각각의 아이콘들이 전화/메세지, 멀티미디어, 다이어리, 설정으로 그룹화 되어있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좀더 쉽게 해당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하단의 [대기화면으로 이동] 버튼을 선택하면 3D 홈스크린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그룹에 속한 아이콘들은 독자적으로 좌우 터치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며 화면에 표시되지 않은 다른 아이콘들을 볼 수 있다. 아이콘의 배열 순서 역시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이 가능하다. 아이콘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이동이 가능한 편집모드로 전환이 되며 위치로 아이콘을 이동한 후 손을 떼면 해당 위치에 세팅이 이루어진다.


▲ 가로보기 화면


▼ 핸드폰을 가로방향으로 돌리는 경우에는 G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아이콘 배열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가로보기의 경우 모든 메뉴를 한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다만 그룹명 이외에 아이콘에 대한 개별적인 설명은 출력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아이콘의 형상에 익숙해질 필요는 있다.


▲ 가로보기 화면


▼ 그러나 화면전환의 경우 한방향만을 지원한다. 아래에서 보듯이 기준위치에서 반대방향으로 돌릴 경우에는 사용자가 보는 시각에서 뒤집힌 화면이 나타나는 점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 시계방향으로 180도 회전한 경우 화면


▲ 시계방향으로 90도 회전한 경우 화면


▼ 아래는 하단 바로가기 기능의 실제 동작화면을 촬영한 모습이다. 전체적인 반응속도 및 인터페이스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상으로 아레나폰의 외형과 가장 특징적인 3D S-class UI에 대해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아레나폰은 고급스러우면서 중후한 느낌의 금속 소재에 곡선의 부드러움을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있어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다.

핸드폰으로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슬림한 두께, 고해상도의 강화유리 액정, 조도/ 근접센서, G센서, ISO 800 및 AF를 지원하는 슈나이더 인증 500만화소 카메라, 정전식 멀티터치 등 다양한 여러가지 기술들이 총망라 되어있다.

또한 터치 화면에 최적화된 3D S-class UI는 빠른 반응속도와 통일된 인터페이스로 쉽게 사용이 가능하였다. 편리한 사용환경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 역시 없지는 않다. 다양한 파일 포맷의 지원과 실용적인 위젯의 추가 등은 조속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해외 버전 제품과 국내 제품간의 스펙이 달라진 점은 오래전부터 아레나폰을 기다려온 필자에게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레나폰은 한번쯤 사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핸드폰이라 생각이 된다.

앞으로 2차례에 걸쳐 아레나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차근차근 살펴볼 예정이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1부를 마감하도록 하겠다.

※ 내용상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mkj2001@nate.com으로 알려주시면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Cetizen.com에서 진행하는 CYON ARENA 체험단 리뷰입니다
자료출처 : http://cetizen.com -세티즌
Posted by 안자려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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